유투버 갑수목장이 동물 학대 보도에 반박을 했답니다. 4월 7일 갑수목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gabsupasture’를 통해 “오늘 저녁 채널 A라는 채널에 게시된 보도자료에 대해 많이들 놀라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동물 학대 논란에 대해 언급했답니다. 이전에 채널A 뉴스에서는 수의대 학생 유튜버 A 씨가 동물을 굶기고 학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답니다. 이 과정에서 공개된 실루엣이 유명 동물 유튜버 ‘갑수목장’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 채널에이 해당 뉴스 동영상
http://m.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_mob.do?publishId=000000201861&subCateCode=000500
- 나무위키 갑수목장 프로필 및 사건 총정리
https://namu.wiki/w/%EA%B0%91%EC%88%98%EB%AA%A9%EC%9E%A5#s-1
‘갑수목장’은 버려진 고양이를 구조하고 치료해주며 ‘날개 없는 천사’로 불리곤 했답니다. 그렇지만 주변 수의대학생들은 “동물을 굶기고 학대했던 상황이다”, “고양이를 굶겨야 애교가 많아져 촬영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 것이다”라고 증언했답니다. 유튜브 채널 ‘갑수목장폭로합니다’도 갑수목장의 동물 학대를 주장했답니다. 이 채널이 공개한 영상에는 ‘갑수목장’ 본인의 녹취록이 담겨 있었고 동물을 구조하는 것이 아니라 펫샵에서 구매한다는 취지의 카톡 메시지도 담겨 충격을 안겼습니다.
해당 보도 후 갑수목장은 “학대, 방치 등의 단어가 저의 실루엣과 함께 편집되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당황스러웠던 상황이다”라며 “해명이라고 말하기에는 보도 자체가 악의적인 편집이다. 그렇지만 그동안의 저를 믿어와 주신 분들께서는 너무 놀라지 마시고 기다려주시면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했답니다. 한편 그는 충남대학교 수의대에 재학 중이라는 얘기가 있으며 나이는 20대 중반 정도에 본명은 미공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