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신인' 소형준(2020년 연봉은 2800만원)이 위기의 kt wiz를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집니다. KT는 2020년 5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답니다. 2020년 시즌 창단 첫 가을야구를 꿈꾸는 KT는 개막 3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답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에서 디펜딩챔피언인 두산을 만나게 됐답니다
두산은 탄탄한 선발진과 강력한 타선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도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답니다. 연패를 끊으려는 KT로서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그러나 KT는 지난해 두산에게 9승7패로 상대전적에 앞선 바 있답니다. 상대성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이날 2020시즌 첫 승을 올리겠다는 각오랍니다.
KT는 필승카드로 신인 선발투수 소형준을 내세웠답니다. 1라운드 지명 신인 소형준은 150km를 육박하는 빠른 패스트볼과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는 투수랍니다. 소형준은 프로 무대에 들어와서도 긴장하지 않고 지난달 21일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역투를 펼친 바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