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효자 용병이었던 브렛 필이 뽑은 한국야구 대표 스타 유희관이 시즌 첫 등판한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유희관이 첫 스타트를 어떻게 끊을지 주목된다니다. 유희관은 5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개막전에 등판한답니다.
한국야구 개막 소식이 해외에도 화제가 되면서 해외 언론들은 KBO리그를 거쳐간 외국인들과의 인터뷰를 연일 보도하고 있답니다. 뉴욕타임스 역시 지난 6일 필과 조시 린드블럼(전 두산) 등과의 인터뷰를 실었습니다. 린드블럼은 주목할 만한 스타로 양의지(NC)를 뽑은 반면 필은 유희관을 뽑았답니다.
필은 유희관에 대해 “키가 작은 왼손 투수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83마일(약 134㎞) 정도”라며 “공은 잘 보이는데 치기 어려운 면이있다”고 소개했답니다. 유희관은 느린 구속에도 리그 정상급의 무브먼트로 2013년부터 꾸준히 두자릿수 승수를 챙기며 두산을 대표하는 좌완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20년 연봉은 4억7000만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