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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 나이스그룹 최영 부회장 아들 매출액 계열사 재계순위

부사관에 빨래 심부름을 시키는 등 '황제 군 생활'을 했다는 의혹으로 공군이 감사에 착수한 공군 병사가 신용평가업체 나이스그룹(나이스홀딩스) 부회장인 최 모씨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6월 13일 보도에 따르면 공군은 나이스그룹 부회장 아들 최모 병사가 근무하는 공군 3여단을 대상으로 감사에 돌입했답니다.

 

해당 병사가 부대를 무단 이탈하고, 부사관에 '빨래 심부름'을 시키는 등 '황제 군 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답니다.

 

이전에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자신을 '공군에 복무 중인 부사관'이라고 소개한 한 청원자가 서울 지역의 한 공군부대에서 특정병사에게 특혜를 주고 있다며 이를 폭로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답니다.

언급된 내용에 따르면 해당 병사가 주말에 빨래를 부대 밖 가족의 비서에게 보냈는데 이때 부사관이 매주 빨래를 전달하고 각종 심부름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답니다.

 

아울러 해당 병사가 전용 생활관을 받아 1인실 생활을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답니다.

해당 부사관은 “부대에서 특혜 병사가 냉방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전용 생활관을 제공했고, 조기 전역한 병사를 생활관 명부에 넣었다”고 전했답니다. 해당 군에서는 허위 문서를 작성해 감찰에 대비했다면서 이를 두고 ‘황제 생활관’이라고 비판했답니다.

 

탈영 의혹도 제기했답니다. 지난 4월 부대 체육대회 중 외출증 없이 부대를 빠져나갔다는 것인데 가족과 불법 면회를 했다는 의혹도 함께 나왔답니다.

해당 병사가 군 병원을 다녀오면서 외출한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으로 기록됐답니다.

사실상 아침에 일어난 뒤 잠들 때까지 부대 밖을 다녀왔다는 얘기다. “외진 나가 아빠와 밥 먹었다는 얘기를 한다”는 소문도 전했답니다.

 

부사관은 “해당 병사가 부대에 전입해 왔을 때 아버지가 모 대기업 사장이라는 얘기가 돌았다”며 “특혜를 준 것도, 이를 묵인 방조한 것도 모두 부모의 재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주장했답니다.

공군은 “국민청원과 관련해 공군본부 주관으로 감찰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답니다.

한편 이번 부회장 아들 '황제복무' 사건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나이스그룹(나이스홀딩스)은 금융인프라 기업집단이랍니다. 나이스신용평가 등 총 26개 계열사를 갖고 있는 상황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