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과 윤여정의 과거 결혼 사진이 공개됐답니다. 조영남은 예전에 방송된 TV조선 '낭만쇼 예스터데이'에 출연했답니다. 게스트 최홍림은 "조영남이 사라진 아파트의 아픔을 담은 노래가 있는 상황이다"라며 은퇴의 눈물이라는 곡을 소개했답니다.
이 노래 가사에 맞춰 영상이 흘러 나왔고, 해당 영상 속에는 조영남이 윤여정과 함께 찍은 결혼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답니다. 한편 조영남과 윤여정은 1972년 결혼했으나 13년 만에 결혼생활을 끝으로 이혼했단비다.
조영남은 예전에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 "내가 많은 여자를 만나봤지만 최고로 멋있는 여자는 윤여정인 것 같다", "윤여정 말 한마디에 내 생명이 걸려 있는데도 지금까지 털어놓지 않은 것을 보면 내가 훌륭한 여자와 13년을 살았구나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등 전처 윤여정을 언급하며 뒤늦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답니다.
아울러 과거 라스에서 윤형주는 “원래 윤여정은 우리 친구였는데 어느 날 형수가 됐던 것이다. 조영남과 결혼한 후 좀 불편해졌는데, 어느 날 그렇게 또 돌아왔다”고 말하며 과거를 떠올렸답니다.
이어 “다음 날 조영남이 전화해서 ‘무슨 얘기 나눴느냐’고 묻더라. 나는 그런 얘기는 잘 안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윤여정 씨는 조영남 씨 얘기 안하냐”고 물었고 윤형주는 “윤여정은 조영남 얘기 싫어한다. 말 꺼내면 대화가 끊기는 상황이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