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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고향 나이 국회의원 학력 대학 재산

국회에서 공개적으로 '진짜 임차인'을 자처했던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집 대신 상가를 보유하며 월세를 받는 월세 소득자였답니다.

신 의원은 2020년 8월 4일 국회 본회의 자유 발언에서 "저는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70만원을 내는 진짜 임차인"이라며 "전세 보증금이 높아 월세로 살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답니다. 아울러 "제가 내년이면 주택 소유자가 되는 상황이다. 나이 60에 집을 장만하는 것"이라고도 했답니다.

 

지난 2020년 7월 30일 미래통합당 윤희숙 의원이 "저는 임차인입니다"라는 말로 시작한 5분 자유 발언에 대한 반박 성격의 발언이었고, 정부 부동산 정책을 옹호하는 내용이었답니다.

그렇지만 신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지난해 말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한 재산 내역서를 보면, 그는 집은 없지만, 인천 서구 완정로 한 상업용 건물에 면적 14㎡짜리 상가 한 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온답니다. 가격은 3억4000만원으로 신고됐답니다.

 

실제 거래 가격보다는 낮은 가격이랍니다. 치과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과거 치과 병원을 직접 운영하던 상가로서, 국회의원 당선 후에는 세입자를 들여 월세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월세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답니다.

 

그 이외에 나머지 신 의원 발언은 사실이었답니다. 재산 신고 내역서상 신 의원은 인천 서구 한 아파트에 보증금 3000만원을 내고 입주해 있는 것으로 나온답니다. 아울러 주거용 아파트 외에 다른 2개 사무실에 입주하면서 각각 보증금 2000만원과 100만원을 맡긴 것으로 나온답니다.

 

'2021년이면 주택 소유자가 된다'는 신 의원 말도 사실이었답니다. 내역서에는 서구 검단신도시 아파트 분양권이 올라와 있었답니다. 전용면적 84㎡인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4억730만원이랍니다. 이 아파트는 분양권 전매가 금지됐지만, 주변 비슷한 크기 아파트 시세는 5억원 안팎 수준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