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0일 보도에 따르면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 서모(27세)씨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구단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 구단 측은 “특혜나 외압은 없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백승권 전북 단장은 당시에 “서씨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인턴십을 통해 올 2월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입사했다. 그리고 현재 근무 중”이라고 밝혔답니다. 인턴은 홈경기 운영과 아울러서, 마케팅, 후원의 집 등 구단의 여러 보조 업무를 맡습니다. 서씨의 인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2018년부터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 중인 ‘스포츠산업 인턴십’의 일환이랍니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문체부 승인을 받아 프로스포츠 각 분야에 인턴십 프로그램을 신청한 프로연맹 및 구단에 지원금을 교부한 상황이며, 재원은 체육진흥기금이랍니다. 채용 절차는 구단이 진행하며 선발을 자율적으로 한답니다. 인턴 인건비(월 180만원)는 프로스포츠협회(130만원)와 아울러서, 구단(최소 50만원 이상)이 분담한답니다. 인건비는 구단이 정하기 나름이랍니다.
서씨는 영국 런던에서 스포츠매니지먼트를 전공했으며, 국내 스포츠마케팅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답니다. 전북 구단은 1월 홈페이지를 통해 ‘2~12월 근무할 사무국 및 유소년 업무 인턴 2명, 회계 및 경리 인턴 1명을 뽑는 상황이다’고 채용 공고를 냈답니다. 자격 조건은 2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이며, 제외 대상으로 ‘채용 예정인 기업의 사업주와 직계비속과 더불어서, 형제자매 등 특수관계자’라고 명시했답니다. 접수서류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1부씩 포함되고 자율형식이라고 적혀있다니다.
서류심사를 거쳐 6명이 면접을 봤고, 3명(남자 2명, 여자 1명)이 합격했답니다. 경쟁률은 60 대 1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격자 중 한 명이 서씨라고 하는데데, 최근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번 인턴 취업에도 의혹의 눈길이 쏠렸답니다. 서씨의 부친이자 추 장관의 남편인 서성환 변호사가 전북 정읍 출신이라고 하며, 구단 연고지 전주와 가깝다는 점도 의혹이 제기되는 데 작용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