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4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착하고 밝은 아이였던 우람(가명입니당!!)이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다는 사연이 공개됐답니다. 아빠와 동생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고, 평소 하지 않던 배변 실수를 어린이집에서 종종 했다는 것입니다.
어린이집 CCTV를 확인한 우람이 부모님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황했답니다. CCTV 속 선생님은 화장실에 간다는 아이를 방치하고, 거칠게 다루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답니다.
피해 아동과 같은 반 학부모는 "(아이가) '엄마'하고 악을 쓰고 울던 것이다. 그러면서 뒤로 누워 몸부림을 치면서 엉엉 울었다. '밥을 다 못 먹었어'라고 울었던 상황이다"고 증언했답니다. 피해 아동뿐만 아니라 같은 반 아이들 역시 학대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답니다. 전문가는 "옆에서 본 친구도 정서적 학대를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심리적 고통은 어른도 이루 말할 수 없다. 피해 아동과 비슷한 트라우마를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답니다.
학대가 아루어진 어린이집은 울산 지역에서 손 꼽힐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답니다. "엄마들 사이에서는 강남 유치원과 더불어서, 강남 어린이집 할 정도로 명품 어린이집이다" "줄 서서 들어갔던 것이다" "동구에서 좀 유명했다. 엄마들이 믿고 많이 다녔던 것이다"는 증언이 이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