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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변살인사건 진범 2인조 재심결과 검사 장동익 나이 보상금 고향

'낙동강변 살인사건' 재심청구인 장동익 씨가 어머니를 추억했답니다. 2020년 11월 25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는 '낙동강변 살인사건'의 재심청구인 장동익 씨가 출연했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장동익 씨는 어머니 덕에 수감 생활을 버틸 수 있었음을 밝혔답니다.

그는 "부산 구치소에 있을 때는 정말 매번 오셨고 진주로 옮기고 나서도 오셨던 상황이다. 면회가 한 달에 4번밖에 안 됐다. 매번 오다시피 오셨다"고 말했답니다. 장동익 씨는 어머니의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딸도 어렸을 때는 엄마 등에 업혀서 면회도 오고 자주 왔던 상황이다. 가족들을 생각하며 자포자기하고 있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살아나가야지만 내가 진실을 밝히게 된다. 그리고, 내 가족들도 살인자의 가족이 아니라는 것을 밝힐 수 있지 않겠느냐. 참을 인 자 마음 심 자 하나 써달라고 부탁해서 가슴에 품고 살았던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참고로 장동익 씨가 범인으로 지목됐던 '낙동강변 살인사건'은 지난 1990년 1월 4일 부산 엄궁동 낙동강변 도로상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여성이 성*행을 당한 뒤 살해되고 함께 있던 남성은 격투 끝에 도망친 사건이랍니다. 이때, 장 씨는 경찰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답니다. 장동익 씨는 박준영 변호사와 함께 지난 2017년 무죄를 위한 재심 청구를 했고 사건 발생 30년만인 지난 1월 재심 개시를 결정했으며 아직 재심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