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0월 보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과 소녀시대 유리가 결별한 가운데 오승환의 과거 발언이 화제랍니다. 오승환은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많은 사람들이 오승환이 결혼을 언제할지 궁금해하는 사오항이다"는 윤종신의 질문에 오승환은 "내일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이다. 준비는 다 돼있다"라고 답했답니다.
이어 "다만 그렇게 물어보시는 분들 중에서 소개를 시켜주시는 분들은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대호도 소개를 안시켜준다고 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이에 이대호는 "내가 아는 여자는 아내밖에 없기 때문에 소개시켜 줄 여자가 없는 것 같다. 아는 후배나 친한 연예인이 있으면 소개시켜 줄텐데. 그리고 승환이가 눈이 높기도 한 마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10월 15일에 한 매체는 오승환의 측근 말은 인용, 유리와 오승환이 결별했다고 전했답니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은 국내 활동으로 바빴던 유리와 자주 만날 수 없었고, 자연스럽게 관계가 소원해졌다는 것입니다.
유리의 소속사 SM 측은 "확인 결과 유리와 오승환 선수의 결별이 맞는 상황이다"고 공식 인정했답니다. 그러면서도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을 할 수 없는 점 죄송한 마음이다"며 말을 아꼈답니다. 일각에서는 장거리 연애로 인한 소원해짐을 결별 이유로 꼽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진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답니다.
이들은 지난 4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공개 연애 중이었답니다. 본의 아니게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당시 양측은 쿨하게도 "지난해 말 모임에서 만나 호감을 갖게 됐던 것이다"며 열애를 인정했답니다. 그렇지만 이들의 첫 열애설은 안타깝게도 6개월 만에 마무리 마침표를 찍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