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멤버 정일훈이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2020년 12월 21일 밤 공식입장을 내어 "금일 보도와 관련하여 정일훈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를 전해보면, 정일훈은 보도된 바와 같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수사기관에 소환돼 조사중인 것으로 확인되는 상황이다"라고 알렸답니다.
아울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정말로 다하겠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전에 이날 저녁 채널A 저녁종합뉴스 '뉴스A'는 정일훈이 지난 2019년까지 4~5년 동안 지인들과 함께 대마초를 피웠다고 단독 보도했답니다. 2020년 초 경찰의 마약 수사 과정에서 정일훈의 대마초 흡입 혐의가 포착됐으며, 정일훈 모발에서도 마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가상화폐를 이용해 마약을 구매했다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뉴스A'는 정일훈의 입대 시기를 두고도 의문을 제기했답니다. 경찰이 정일훈을 재판에 넘겨야 한다는 단서를 달아 사건을 검찰로 넘기기 전 입대를 해 도피성 입대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답니다. 이어서 정일훈은 지난 2012년 데뷔한 7인조 그룹 비투비의 메인 래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