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탤런트 조재현에게 성*행을 당했다며 '미투'에 동참했던 A씨가 소송 패소에도 불구하고 항소하지 않아 지난 3년간의 분쟁이 마무리됐답니다. 2021년 1월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현에게 성*행을 당했다"며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한 A 씨는 판결 후 2주가 지나도록 항소하지 않아 소송결과가 확정됐답니다.
A씨는 '미투'(일명 성추행 폭로) 운동이 활발하던 지난 2018년 "만17세이던 2004년 경에, 조재현에게 성*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답니다. 이후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는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는 상황이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답니다.
재일교포 여배우 B씨도 "지난 2002년 방송사 화장실에서 조재현에게 성*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상황이지만, 조재현 측은 "합의된 관계"라며 "오히려 B 씨가 이를 빌미로 3억 원의 금품을 요구했던 것이다"고 반박했답니다. B씨의 주장은 B씨가 정식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서 기소중지됐답니다.
이어서 조재현은 이처럼 연이어 성추문이 불거지자 결국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억울함을 드러내면서도 "저는 죄인인 것이다. 정말로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 분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면서 방송 출연을 중단했답니다. 당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던 조재현의 딸 조혜정 역시 활동을 중단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