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은 2021년 2월 5일 배우이자 무속인 정호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심야신당’에 출연해 “가수 준비를 하던 중 소속사를 만나게 됐다.
그런데, 담당 매니저가 지방 행사 일정 때문에 가게 된 모텔에서 몹쓸 짓(성추행)을 하려 했던 것이다. 당시 22살이었는데, 술자리를 강요받기도 했다. ‘모텔 옥상에서 뛰어내릴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답니다. 참고로 그녀는 1997년생으로서 백석대학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답니다.
이어서 강승연은 힘든 가정사도 언급했답니다. 강승연은 아버지 가정폭력으로 힘들었답니다. 강승연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엄마를 엄청 때리셨던 것이다. 그러니까 집에 있기 너무 싫었다. 경찰에 신고까지 했었던 상황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지켜야겠다고 생각하고 따로 나와 혼자 살았던 것 같다”며 “지금은 아버지와 거의 연락하지 않는 상황이다. 엄마는 좋은 분 만나서 재혼하셨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이를 들은 정호근은 “아직도 그런 나쁜 사람들이 있다는 게 믿기 힘든 마음이다”며 “혼자 어린 가슴에 많은 아픔이 있었기에 항상 겉으로 밝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하려고 가면을 쓰지만 혼자 적막함 속에서 내 생각을 할 때는 너무 아픈 마음이다”이라며 강승연을 위로했답니다.
이에 방송 이후 강승연은 6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출연 소감을 전했답니다. 강승연은 “내 이야기를 하는 게 너무 떨려서 무슨 말을 하고 온지 정말로 모르겠다. 하지만 정돈되지 않은 나를 그저 예쁘고 귀엽게 봐주던 정호근 님에게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고 인사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