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예산만 허락하면 중위소득 이하 가구에게 재난긴급생활비를 추가적으로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2020년 3월 25일 밝혔답니다. 이전에 서울시는 오는 30일부터 서울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100% 이하 117만7,000여가구에 대해서 30만~50만원의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답니다. 지원금액은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이며, 5인 이상 가구 50만원이랍니다.
서울시 전체 384만여가구 중 중위소득 100% 이하는 191만5,000여가구랍니다. 이 중 기존 정부지원을 받는 경제적 취약계층 73만8,000여가구를 제외한 117만7,000여가구가 지급 대상이랍니다. 제외 대상은 저소득층 중 한시 생활지원 대상자, 특별돌봄쿠폰 지원 대상자, 실업급여·긴급복지·청년수당 수급자 등이랍니다.
박 시장은 “이달 들어서 서울 음식적 1,650여곳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폐업했던 상황이다”며 “재난긴급생활비는 중하위계층을 모두 포괄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답닏. 박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신천예수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금액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답니다. 그는 “신천지 때문에 확진자가 얼마나 생긴 것과 아울러서 그로 인해 얼마나 많은 행정비용이 투입됐는지 검토해서 손해배상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