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 은행원이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답니다. 2021년 3월 4일 재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에서는 9년차 은행원 이소연의 일상이 전해졌던 것입니다.
이소연은 우리은행의 본점에서 노후자산을 관리하는 연금사업부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영업점에 가시면 창구 직원분들이 전화하는 곳이 있다., 그 전화를 받는 게 저다. 전국 영업점에서 전화가 오는 것이다”고 자신의 업무를 소개했답니다.
이어 “고등학교 졸업 후부터 시작해서 19살부터 은행에서 근무했던 것이다. 영업점 창구에서 6년간 근무하고 본점에 왔던 것이다. 영업직 3년과 더불어서, 일반직 3년을 거쳐 본점에 오게 됐다”고 설명했답니다.
퇴근 후에 이소은 후배들과 랜선모임을 가지며 본사 직원으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답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했던 상황이다. 집안에서 학비를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그리고 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베스트가 무엇일까, 좋은 곳에 취업하는 것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답니다.
그러면서 “만약에 정말로 제가 다시 그 나이로 돌아가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대학 생활을 해도 재밌었겠다 싶은 망므이다”라면서 “그래서 후배들에게 자꾸 말이 많아 진다. 제가 놓쳤던 걸 안 놓쳤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눈물 흘렸답니다.
스튜디오에서 이소연은 “몰랐던 게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 이걸 하면 안된다는 걸 알려주셨으면 안 했을 텐데 직접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게 힘들었던 것이다. 제가 출근할 때 친구들은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가다 마주쳤던 상황이다. 그때 어른들의 다 때가 있다는 말이 그런 건가 싶었던 마음이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