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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애 가족 첫남편 딸 김희서 나이 고향 프로필

개그우먼 코미디언 이경애가 남편과 사별 후 심경을 고백했답니다. 이경애는 과거에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딸과 함께 지난 1월 고인이 된 남편의 산소를 찾았던 것입니다.


당시에 이경애의 부군상이 보도돼 놀라움을 샀습니다. 간 이식 수술 후 오랜 투병 생활을 하던 이경애의 남편은 1월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소식이 알려진 것입니다. 더욱이 이경애가 시어머니상을 치르고 마음을 추스르기도 전에 일어난 일이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방송에서 이경애는 남편의 산소로 가는 차 안에서 "결혼 생활 16년 동안 늘 남편과 함께 가던 길이었다. 그런데 이 길을 혼자 갈 거라고 생각 못 했던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산소에 도착한 이경애는 생전 진달래를 좋아했던 남편을 위해 산소에 진달래를 심었답니다. 그렇지만 남편 생각에 슬픔을 감추지 못한 이경애는 산소에 얼굴을 파묻고 오열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답니다. 아울러 이경애는 방송 출연을 위해 대기실에 있으면서도 남편을 향한 그리움을 숨기지 못했답니다.

이경애는 "내가 '너무 조금은 슬픈 거 아닌가. 너무 빨리 웃는 거 아닌가. 너무 빨리 밥 먹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남편에게 미안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답니다. 그는 "알코올분해효소가 없었다. 그래서 내가 술을 못 마시는데 평생 마실 술을 다섯 달 동안에 다 마신 거 같은 마음이다. 그래 봤자 맥주 1~2병이다. 그래도 딸한테 미안해서 '이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괜히 저녁때면 생각이 나는 것이다"고 털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