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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손담비가 아버지 기일을 맞아 아버지 수목장에 찾아갔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손담비가 아버지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방송됐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손담비는 아침부터 장미꽃을 사 들고 꽃꽂이를 한 뒤 어디론가 향했답니다. 이어 인터뷰에서 "아버지 기일이 곧 다가옵니다"며 "아버지 부친 찾아뵈러 간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꽃꽂이한 꽃바구니를 들고 수목장을 한 아버지 나무 앞에 도착한 손담비는 아빠에게 인사를 건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답니다. 하지만 담담하던 손담비는 엄마와의 영상통화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말았답니다.

손담비의 엄마는 "담비 아빠. 지금 가서 잘 계시는 것이죠? 행복하게 잘 있고. 항상 우리가 기도할게요. 딸이 건강한 모습으로 잘 있다 갈 수 있게 하늘나라에서 잘 봐줬으면 합니다"라고 얘기했고 손담비는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이어 인터뷰에서 손담비는 "아버지가 많이 아프셨던 상황입니다. 10년 동안 뇌출혈로 아프셨는데 폐암으로 전이되셨다. 마지막까지 고통 속에 돌아가셨던 것입니다"며 "그냥 아버지는 힘든 내색을 안 하시던 분이었다. 어렸을 때는 '왜 힘든 걸 표현 안 할까' 이해 못 했던 상황이다. 근데 세월이 지나고 제가 가장이 되니, 가족들이 제 힘듦을 보여주기 싫던 것이다"며 그제서야 아빠의 외로움을 이해하게 됐다고 덤덤히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