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양혜자가 팝핀현준의 효도에 눈물을 흘렸답니다. 2021년 3월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팝핀현준이 어머니 양혜자의 무릎 상태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팝핀현준은 딸 예술에게 양혜자가 계단을 기어 올라왔다는 묘사를 전해 듣고는 깜짝 놀랐답니다. 팝핀현준은 양혜자와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이미 50대부터 수술을 했던 터라 재수술은 힘들며 관절 옆의 뼈가 부러질 수도 있다는 소식에 심각해졌답니다.
양혜자는 "조심시키려고 작은 것도 크게 얘기하는 것이다. 많이 아파서 못 걸을 정도가 되면 정말로 얘기하겠다"며 걱정을 더욱 자아냈답니다. 양혜자의 본심은 아들 부부에게 짐이 될까 걱정하는 마음이었답니다.
팝핀현준은 걱정하는 마음에 이사를 제안했지만, 양혜자의 결사반대로 무너졌답니다. 이에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엘리베이터 설치에 돌입했답니다. 팝핀현준은 "아버지 먼저 보내고 부모님은 기다려주시지 않는다는 걸 느꼈던 마음이다. 이 돈은 정말로 아깝지 않다"며 양혜자를 설득했고, 양혜자는 결국 "미안하니까"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