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로 알려진 레알 마드리드의 마빈 박은 2021년 5월 14일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벌어진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답니다.
마빈 박은 해당 경기에서 전반전 추가시간 호드리구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4-1 대승을 거뒀답니다. 호드리구는 마빈 박이 그라나다 수비수 퀴니와의 볼 경합을 이겨낸 뒤에, 연결한 볼을 이어받은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답니다. 마빈 박은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허벅지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함께 교체됐습니다.
이에 스페인 매체 엘 에스파뇰은 14일 '마빈 박에게 5월 13일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으로 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던 것이다'며 '마빈 박은 정말로 지단의 아이'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마빈 박과 함께 구티에레즈와 블랑코 등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 신예들을 언급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은 정말로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맹활약을 점쳤답니다.
아울러, '마빈 박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버지와 한국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선수이다. 고향 출생지가 마요르카인 마빈 박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 등 다양한 클럽들이 영입 경쟁을 펼쳤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성공했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