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집' 한아름이 남편 최준용의 애틋한 간호를 전했답니다. 2021년 6월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최준용은 아내 한아름과 지난 2019년 결혼했습니다.
한아름은 "대장 절제 후에 배변주머니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잘 안 나오면 장이 꼬이는데, 남편이 항상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조영구는 "매일 마사지를 해줘야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최준용은 "해줄 필요는 없는데 좋으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답니다.
이어 한아름은 "24시간 배변주머니를 착용하는 것이다.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한다. 500ml밖에 안 돼서 수시로 비워야 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당시 33살 밖에 안 됐다. 그런데 어떻게 살아, 라는 생각에 결혼도 포기했고 불편함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던 것이다. 남편을 만나기 1년 전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도 어려워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엄마 나 너무 힘드니까 안락사시켜줘'라고 했던 상황이다. 그랬는데 이런 사람을 만난 거다"라며 남편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