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33·소속은 상하이)의 유튜브 구독자 수가 급증, 100만명을 목전에 두고 있답니다. 올림픽에서의 선전이 선수 개인 채널의 뜨거운 인기로 돌아온 것이랍니다.
김 선수는 지난 2019년 경부터 자신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 '식빵언니 김연경'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식빵언니는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한일전 당시 김 선수가 경기 도중에 '식빵'과 초성이 비슷한 욕설을 내뱉었던 장면이 여럿 포착되면서 붙은 별명이랍니다 ㅠㅠ
2021년 8월 5일 오후 2시 경까지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95만명이랍니다. 유튜브 채널 분석 사이트인 블링(Vling)을 살펴보면 여자배구 첫 경기인 브라질과의 예선이 있은 지난 7월 25일 구독자 수가 63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불과 열흘 사이에 30만명 가까이 불어난 것이라고 하는데, 김 선수는 올 1월 이후 새로운 영상을 올리지 않고 있답니다.
한편, 김 선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올림픽 4강으로 이끈 주역으로 평가 받으며 대회 내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우리 여자배구 대표 팀은 지난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조별 예선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일본을 차례로 꺾었답니다. 또 2021년 8월 4일 열린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4위 터키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뒀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