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대표 선수로 뛰기도 했던 여준석은 지난달 춘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에서 경기당 평균 27.8득점과 아울러서, 10리바운드, 2.8어시스트로 최우수상과 득점상을 휩쓸며 용산고를 우승으로 이끌었답니다.
그는 “과거에 청소년 대표로만 뛰어봤는데 지금은 진짜 ‘대표’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 정말로 내 실력의 110%, 120%를 보여야 대표팀에서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다”고 밝혔답니다.
한편 준석의 아버지 여경익 씨는 과거에 부산동아고와 고려대에서 농구선수로 뛰었답니다. 이현중은 “부모님이 세운 업적에 정말로 부담을 갖진 않는다. 내 커리어에 집중해 나만의 업적을 세우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답니다.
이에 조상현 대표팀의 감독은 여준석(키는 202.5cm)에 대해서도 “3, 4번(스몰포워드와 아울러서, 파워포워드)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게 숙제를 내줄 것으로 본다. 김종규, 장재석의 부상으로 합류시켰지만 백업이라기보다 과감하게 기용해 볼 생각인 상황이다”이라고 덧붙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