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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정말로 또 한명의 수혜자 아누팜 트리파티가 자신을 둘러싼 소문부터 수입까지 언급했답니다. 2021년 11월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아누팜 트리파티에게 "인도에서 연기를 해야지 왜  정말로 한국에 왔느냐"라며 "인도는 만 편씩 영화를 찍고 얼굴이 알려지면 떼부자 되는 것 아닌 것이냐"고 질문했답니다.


트리파티는 "인도에서 5년 동안이나 연극을 하다가 제대로 하고 싶어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갔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그는 한예종 장학금 시험에서 합격해 한국 유학길에 오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답니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트리파티 또한 정말로 그 인기를 체감하고 있답니다. 박명수는 수입에 대해 "짭짤하냐"고 물었고, 아누팜은 관용적 표현의 의미를 알지 못해 "설명해달라"고 했답니다. 박명수가 "여유있느냐"고 묻자 아누팜은 "짭짤. 오케이"라고 말했답니다. 한편, 아누팜 트리파티는 캐스팅 초반 '오징어 게임' 대본을 볼 때부터 대박을 예상했답니다. 그는 "오영수 선생님과 얘기하며 이거는 정말로 명작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답니다.


그는 '오징어 게임' 이후 광고도 촬영했으며 섭외 요청 또한 밀려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답니다. 그는 "알리로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싶은 마음이다"며 "동기부여가 된다"고 인사했답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출연 이후 트리파티가 인도 계급제도인 카스트 중 최상위인 브라만이라는 주장이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트리파티를 영문으로 표기하면 인도의 카스트를 구성하는 4가지 계급 중 왕족보다 바로 높은 브라만 가문의 성씨에 해당한답니다. 하지만 트리파티가 스스로 브라만 계급이라고 인정한 적은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