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부부로서 팬들과 소통을 하며 모범적인 이미지를 가꿔오던 이지애, 김정근 부부가 코로나19 확진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였답니다.
2021년 12월 1일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답니다. 이 두 사람 모두 기저질환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들 부부의 확진으로 방송가는 또 다시 코로나19 비상에 걸렸던 것이지만, 기저질환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부부를 지탄할 수는 없는 일이었답니다.
문제는 이지애의 과거 SNS 게시글이 재조명되며 터졌답니다. 이지애는 지난 11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후배들에게 마사지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아낌없이 주고픈 동생들 출동압니다. 코로나19 상황 좋아지면 보자고 차일피일 미루다 모이게 됐던 것인데 꼬마들 있는 집이라 걱정된다 PCR 결과지까지 제출하는 진짜 언론인들"이라는 글을 남겼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손님은 PCR 결과지를 내고 주인은 백신도 접종 하지 않은 사오항에서, 마사지를 해주는 거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이에 해당 글에 따르면 이지애가 PCR 결과지 제출을 요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후배들의 속 깊은 배려를 보여주는 훈훈한 일화로 남을 수도 있었답니다. 그렇지만 이지애가 이들을 '찐 언론인'이라 칭하면서도 언론인 출신인 본인과 아울러서, 현직 아나운서인 남편은 아무런 방역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이지애의 지우지 못할 행적으로 남게 됐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