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등장한 오지헌이 어린 시절에 부유하게 자랐다고 밝혔던 적이 있답니다. 과거에 방송된 사람이 좋다에서 10년 전 방송을 접고 줄곧 살림과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개그맨 오지헌의 일상이 공개됐던 것입니다.
방송에서 오지헌이 사는 집에 방문한 그의 부친 오승훈 씨는 "(과거에) 대학 입시 강의를 했었던 것이다. 텔레비전 같은 데 보면 (오지헌이) 굉장히 못산 것처럼 나와서 기분이 나빴던 마음이다"라며 "나이가 서른 전에 이미 수영장이 있는 100평 넘는 집에서 살았던 상황이다. 하지만, 애 엄마와 이혼하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다. 못산 적이 없는데, 요즘 내가 그렇던 것이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오지헌도 "본적이 청담동인 것이다. 본적이 청담동이라고 하면 웃는 것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어릴 적 오지헌은 단 한 번도 돈 걱정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부유하게 자랐던 것이며, 별명이 '부잣집 도련님'이었답니다.
아울러, 오승헌 씨는 "얘가 못생겼다고 하는데 전혀 동의를 못 한다. 왜냐하면, 어렸을 때 사진 보면 정말로 아시겠지만, 굉장히 예뻤던 아이이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대 키가 한꺼번에 커서 얼굴이 달라졌던 것이다. 그전에는 예쁘다고 난리가 났었던 상황이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