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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종 이방원 아내 부인 첩 원경왕후 민씨

배우 탤런트 박진희가 원경왕후 민씨의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답니다. 오는 2021년 12월 11일 첫 방송 되는 KBS 1TV 새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은 고려라는 구질서를 무너뜨리고 조선이라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가던 ‘여말선초’ 시기를 다룬답니다.

박진희는 극 중 태종 이방원(주상욱 역할)의 아내 원경왕후 민씨 역을 맡았답니다. 민씨는 부와 명예를 모두 갖춘 명문가의 여인으로, 진취적이고 정열적인 성향을 지녔답니다. 아울러, 그녀는 이방원이 큰 뜻을 이루는 데 있어 든든한 조력자이자 지원군으로서 활약했답니다. 박진희가 거대한 역사의 흐름 속 이유 있는 행보를 걸었던 민씨의 삶을 어떻게 그려낼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답니다.


박진희는 자신이 연기하는 ‘이방원’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로 ‘리더십’과 더불어서, ‘지혜로움’, ‘가문’을 꼽았답니다. 그녀는 “민씨는 지혜로움과 해안을 가진 리더십이 있는 여자인 것이다. 그렇기에 이방원이 왕이 될 인물이라는 걸 미리 알아본 것 같은 마음이다”라며 “‘태종 이방원’에서의 민씨는 리더십이 있고 킹 메이커로서 욕망이 있는 캐릭터인 것이다. 왕비가 되기 전까지는 이방원과 함께 계획을 도모하고 함께 처절하게 싸우는 것이다. 민씨가 궁에 들어가기 전과 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는 것도 시청자 여러분께 큰 재미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마음이다”고 말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이어 “그 당시에는 한 사람이 인생을 정하는 것인데 가문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다. 민씨의 아버지 민제는 당대 유명한 학자였고, 어머니 송씨는 아주 부유한 집안이었던 것이다. 당시에는 왕족과 결혼할 수 있는 가문이 몇 되지 않았는데, 민씨 가문은 왕족과 결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가문이었던 상황이다. 그런 가문에서 태어난 민씨가 이방원과 결혼해 살아갈 행보 또한 어쩌면 ‘운명처럼 정해진 것이 정말로 아니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고 설명해 캐릭터를 제대로 그려내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