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6시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졸업사진‘과 대결을 펼친 ‘가족사진’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졸업사진’과 ‘가족사진’은 ‘하얀 겨울’을 선곡해 대결을 펼쳤습니다.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졸업사진’과 담백하고 따뜻한 음색 ‘가족사진’의 매력 대결이었던 것입니다.
해당 대결의 승자는 ‘졸업사진’이었답니다. 이에 ‘가족사진’은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야구선수 이대은이었답니다. 녹화일 기준 열흘 차 신혼이었던 이대은은 “원래 정말로 이렇게 노래를 못하지 않는다. 긴장을 엄청 했다. 박자를 다 틀린 건 제가 아닌 것입니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복면가왕’의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이대은은 결혼식 당일에도 ‘복면가왕’ 출연을 걱정했답니다. 이대은이 “결혼식이 끝났던 것인데도 일이 안 끝난 기분이었다. 오늘로 끝났던 것이다”고 하자 트루디는 “어쩐지 밤마다 진짜로 화장실에서 귀신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오늘 생수 광고 찍는다고 나갔는데 여기 있으니 너무 아쉬운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