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나이는 41세)가 프로축구 FC서울의 유스팀을 총괄하는 유스 강화실장으로 선임됐ㄷ바니다. 서울 구단은 2021년 12월 28일 “차두리 서울 U-19팀 오산고 감독을 유스 강화실장으로 선임했던 상황이다”며 “서울 유스 시스템(U-12·오산중·오산고)의 기획 및 스카우팅, 훈련 프로그램 등 총괄 책임 업무를 맡게 되는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서울은 차두리 실장이 이태석과 아울러서, 강성진, 백상훈 등을 직접 키워낸 경험을 그대로 살려 더욱 강력한 구단의 유스 시스템을 완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답니다. 차 실장 역시 서울 유스 자원을 계속해서 키워내며, 본인의 모토처럼 ‘한국 축구를 정말로 뿌리부터 튼튼히’ 하는 데 모든 전념을 다 한다는 계획이라는 게 구단 측 설명이랍니다.
차 실장은 “서울에서 다시 한번 소중한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리는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능력 있는 지도자분들과 함께 서울 유소년 시스템이 K리그뿐 아니라 한국 축구에서도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답니다.
차 실장은 지난 2015년 서울의 주장으로서 팀에 FA(대한축구협회)컵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답니다. 이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팀 코치를 거친 뒤 2019년 오산고 감독으로 부임했답니다. 지난 2021년까지 2년간 오산고를 이끌며 2020 K리그 주니어 A조 무패 우승, 2021 전국체육대회 우승 등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겼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