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양재택 부인 검사 아내 가족 아들 출입국기록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2022년 1월 26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체코 여행’ 관련해서 출입국기록이 삭제됐다는 의혹에 대해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이다”고 일축했답니다.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됐던 야당 후보 관련 의혹을 정부 각료가 해명해준 모양이랍니다.

그렇지만 이날 처음 제기된 김씨의 중국 여행설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는 것이다”며 여지를 남겼답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의 출입국기록 삭제 의혹의 질의에 “출입국기록은 그때도 지금도 삭제되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 법무부에 그대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고 답했답니다.

박 장관은 당시 사실조회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답니다. 서울동부지법이 과거 법무부에 '김건희(개명전 이름은 김명신)'이라는 이름으로 사실조회 신청을 했던 상황인데, 이에 대해 '김건희'와 '명신'으로만 검색하고 구명인 '김명신'으로는 검색을 하지 않아 회신에 누락됐다는 것이랍니다. 아울러 양재택 전 검사의 경우는 틀린 주민등록번호로 사실조회 신청이 들어와 검색되지 않았다고 했답니다.


이런 의혹은 언론에서 처음 제기됐답니다. 지난해 4월 홍사훈 KBS 기자는 김씨와 양 전 검사의 체코 여행과 관련해서 “당시 재판을 살펴보면, 기록엔 장모 최 씨만 출입국 기록이 나오고 나머지 두 사람은 기록이 누락됐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김씨는 언론을 통해 반론했답니다. 그는 지난해 6월 인터넷매체 뉴스버스와 인터뷰에서 “저희가 뭐 출입국 기록을 정말로 지웠다느니 하는 말이 있는데, 예전에 어떤 기자가 저한테 질문해서 그럼 기자님이 공권력을 다 동원해서 출입국 기록을 그걸로 지울 수 있으면 저 좀 가르쳐 달라고 했던 것이다”고 의혹을 부인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