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겸 여행작가 손미나가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방송인 고(故) 허참을 애도했답니다.
손미나는 2022년 2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고인과 찍은 사진을 올리고 "새해 첫날부터 정말로 이런 비보가. 허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시다니. 너무나 당혹스럽고 슬픈 마음 가눌 길이 없는 상황이다. 얼마 전 함께 방송에 출연해 힘찬 목소리로 노래하시는 모습도 봤는데 손 꼭 잡아주시며 '맛있는 거 사줄 테니 진짜로 얼른 연락해라' 하셨는데. 이 사진을 찍은 날이 마지막이 될 줄이야"라며 가슴 아파했답니다.
이어서 손미나는 허참을 놓고 "6년 가까이 매주 방송을 진행하며 호흡을 맞춘 짝꿍입니다. 그리고 아나운서 1년 차 때부터 방송 진행자의 모범적인 모습을 몸소 보여주신 제 롤모델이면서, 정말로 스튜디오 밖에서는 세상 다정하고 재미있는 때로는 삼촌 같고 때로는 친구 같은 분이셨던 분입니다"라고 기억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