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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 은퇴 국적 나이 키 해설

지난 2018년 평창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개인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나이는 23세)가 페이스북에 카밀라 발리예바(16)를 걱정하고 응원하는 글을 게시했답니다.


2022년 2월 18일에 메드베데바는 발리예바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지옥(베이징올림픽)에서 벗어나 정말로 다행이네. 항상 너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고 사랑해. 이제 빙판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무엇보다 올림픽을 마친 것 축하하고, 이제 맘 편히 지내고 숨 쉴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 라는 글을 올렸답니다.


참고로 김연아 이후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 하는 등 피겨 여제로 군림한 메드베데바는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자타 공인 금메달 후보로 예상했지만 혜성처럼 등장했던 동료이자 후배 알리나 자기토바(20)에게 금메달을 내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답니다. 올림픽 직전 무릎부상이 영향을 미쳤답니다. 평창올림픽 당시 프리 프로그램을 마치고 순위가 나오자 울먹이는 모습은 올림픽에서 가장 핫한 장면이기도 했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메드베데바는 2022베이징올림픽에서 도핑문제로 고통을 당하며 심리적으로 무너진 발리예바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위로할 수 선배였답니다. 발리예바 역시 베이징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지만 도핑으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답니다. 그는 지난 7일 피겨 단체전에서 러시아의 우승을 확정했지만 다음날 도핑 사실이 공개되면서 집중 비난을 받았답니다.

이에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논란 끝에 피겨 싱글 출전을 허용했지만, 발리예바는 2월 15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채 17일 프리 프로그램에서 잇단 점프 실수를 범하며 전체 순위 4위로 추락하며 메달권에서 벗어났답니다. 한편, 메드베데바는 최근까지 투트베리제 사단 소속으로 발리예바와 함께 훈련하며 올림픽 금메달의 한을 풀기 위해 노력해왔던 것이지만 코로나에 확진되면서 러시아 대표 선발전에 불참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