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12월 보도에 따르면 프로야구 SSG가 메이저리그에서 90승을 달성한 베테랑 투수 이반 노바(34)를 영입했답니다. 윌머 폰트(31)와 외국인 원투 펀치를 구성했답니다.
SSG는 21일 "신규 외국인 투수로서 이반 노바와 전체 금액 100만 달러(계약금 은 15만, 연봉은 75만, 옵션 10만)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답니다. 이반 노바는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4년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으며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했답니다. 2010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습니다.
이듬해 27경기에 선발등판해 16승 4패 평균자책점 3.70의 활약으로 팀 주축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답니다. 이후에는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의 팀을 거치며 메이저리그에서 개인통산 240경기 90승 77패 평균자책점 4.38의 커리어를 쌓았답니다.
특히나도 이반 노바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1시즌간 메이저리그에서 개인 한 시즌 최다이닝(187이닝, 2017·2019년) 투구 2회 포함, 총 6시즌 동안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투수로서 꾸준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답니다. SSG는 "이반 노바는 평균구속 148km/h(최고 153 km/h)의 직구와 같이 투심,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해 땅볼 유도능력이 우수한 선수이다"라며 "무엇보다 다년간의 메이저리그 선발투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 운영 노하우를 보유했다고 판단했던 것이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답니다.
한편 SSG는 윌머 폰트, 케빈 크론과 함께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답니다. 세 선수 모두 내년 2월 1일부터 제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맞춰 팀에 합류할 계획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