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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문승원 연봉 구속 방어율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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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5. 8. 17:41
K 문승원(31)이 SK의 토종 1선발이라는 언급에 강하게 손사래를 쳤답니다. 2020년 4월 28일 문학구장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친 그는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토종선발 투수 중에 우완 언더핸드 박종훈(29)의 연봉이 가장 높다며 기꺼이 1선발을 양보(?)했답니다. 올해 박종훈의 연봉은 소폭 삭감된 2억 9000만원이랍니다.
그런데도 문승원의 연봉도 크게 차이 나지 않습니다. SK 선발의 한 축으로 자리잡으며 지난해 1억8000만원에서 올해 7700만원이 인상된 2억5700만원이랍니다. 지난해 생애 첫 두자릿수 승수(11승7패)로 42.8%의 연봉인상을 기록한 문승원은 올해 그 기세를 이어갈 작정이랍니다.
그는 27일 두산과의 교류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6안타(1홈런) 2실점을 기록했답니다. 최고구속은 146㎞까지 나왔고 81구를 던지는 동안 볼넷은 1개만 내줬답니다. 특히 경기초반 느린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잡은 뒤 슬라이더, 포크, 속구를 구사하며 두산 타선을 요리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답니다. 완급조절과 경기운영 능력이 한단계 올라섰다는 평가를 이끌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