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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아버지 돈 디에고 어머니 델마 프랑코 아빠 부모님 집안

78734 2020. 11. 26. 13:57

마라도나는 지난 1960년 10월30일에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남쪽 라누스에서 아버지 돈 디에고와 어머니 델마 프랑코 사이에서 출생했답니다. 2020년 11월 26일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전 세계 축구 관계자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답니다. 마라도나의 사인인 심장마비로 지난 3일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한 후 11일 퇴원해 회복 중이었답니다.

 

마라도나는 역사상 최고의 축구선수를 말할 때 절대 빠지지 않는 선수로 거의 혼자만의 퍼포먼스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우승으로 이끌어 아르헨티나 자국에서는 축구의 영웅으로 불렸었답니다. 아울러 월드컵에서의 인상적이었던 모습과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이전 세대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의 라이벌로 손꼽히고 있었답니다.

 

아울러 다른 라이벌로는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이자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가 있답니다. 메시는 명실상부 현 축구의 정점에 선 선수로 선수 생활 초창기부터 '마라도나의 재림'이라고 불리며 많은 비교를 받고 있었었단비다. 이들과의 라이벌 관계는 이미 전 세계가 알고 있을 정도로 잘 알려져 있답니다. 그렇다면 인간적인 관계는 어떨지 궁금하답니다.

먼저 펠레와 마라도나는 서로를 의식하는 라이벌 관계에 가깝답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폭력적인 행위로 인해 마라도나가 퇴장되었고 이에 펠레가 비난하면서 서로의 설전은 시작되었답니다.

이들의 디스전은 은퇴하고 나서 더욱 활발히 이루어졌는데 2010년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감독에 발탁되자 펠레는 "마라도나는 돈이 필요해서 감독직을 정말로 수락했다"라고 발언하였고 이에 마라도나는 "펠레는 박물관으로 가야 한다"라고 대응하였답니다.

 

지난 2011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꼽는 자리에서 펠레가 네이마르를 선정하자 마라도나는 "네이마르는 펠레처럼 교양이 없는 사람이다. 메시가 최고다"라고 주장하며 네이마르와 메시로 대표되는 후계자 경쟁에 불을 붙였고 오랜 기간 전 세계 축구팬들의 가십거리로 떠오르는 소재가 되었답니다.

 

아울러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독일에 1:7로 대패하자 대놓고 브라질 축구를 비웃었으며 펠레가 2018년 월드컵에서는 우승할 것이라 발언하자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조롱하기도 하였답니다. 펠레 또한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을 때면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마라도나를 빼놓고 고른답니다. 그렇지만 이런 디스 전과는 반대로 친근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답니다. 마라도나는 자신이 진행한 토크쇼에서 첫 번째 게스트로 펠레를 초청하였으며 서로 만나 축구 게임을 즐겼다고 전해진답니다.

 

마라도나와 펠레는 서로가 서로를 디스 하지만 실상은 친한 악우 관계였으며 마라도나의 비보가 전해지자 펠레는 "분명히 언젠가 하늘에서 우리가 함께 정말로 공을 차게 될 것"이라고 애도를 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