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딸 부정입학 무혐의 이름 김유나 직업 키
2020년 12월 22일 보도에 따르면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의 아들에 논문 특혜 의혹 대한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검찰이 딸의 대학 부정 입학,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 등 다른 고발 사건에 대해서도 불기소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법원으로부터 여러차례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당하며 수사에 어려움을 겪었던 데다, 넉넉치 않은 공소시효 때문을 풀이된답니다.
12월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민단체의 13건에 이르는 나 전 의원의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나경원 전 의원 아들과 관련된 4건의 고발사건을 혐의없음 및 시한부기소중지 처분한 데 이어, 나 전 의원 딸의 성신여대 입시비리 및 SOK 사유화 의혹 등 고발건에 대해서도 혐의없음 처분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랍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의 고발이 이뤄진 후 다소 지지부진한 속도를 보였던 수사는 2020년 9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드라이브를 걸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에 나섰던 상황이랍니다. 실제로 이 지검장의 지시에 따라 나경원 전 의원의 여러 혐의들을 수사하는 수사팀에 부부장검사를 추가 배치하며 혐의 입증과 증거 확보에 공을 들였지만, 수사에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특히나 9월 SOK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으로부터 일괄 기각됐으며, 이후 서울대병원과 SOK에 대해 재청구해 결국 그달 29일 압수수색을 실시했답니다. 이어 검찰은 지난달에도 나 전 의원의 딸 입시비리 의혹 등과 관련 나 전 의원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지만, 역시 기각됐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군대 입대를 앞둔 아들 관련 고발사건을 먼저 불기소 처분했답니다.
구체적으로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이병석)는 지난 21일 나 전 의원 아들인 김모 씨의 포스터 1저자 등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전날 혐의없음 처분했답니다. 아울러 4저자 등재 포스터의 외국학회 제출 및 외국대학 입학과 관련된 부분은 형사사법공조 결과 도착 시까지 시한부기소중지 처분했답니다. 나머지 고발사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 및 검토 중인 상황이다”이라고 밝혔던 상황이만, 이 역시 혐의없음 처분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