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엄앵란이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故 신성일을 떠올렸답니다. 당시에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배우 엄앵란과 정신과 의사 송수식이 출연했던 것입니다.
엄앵란이 방송에 출연하는 건 오랜 만이었답니다. 남편 배우자인 신성일이 폐암으로 사망한 후 약 1년 반 만에 방송에 출연한 엄앵란은 “잘 지내고 있는 상황이다. 남편도 없다. 그리고, 집에만 있다”며 “여자들은 마음 속에 그 무언가가 있으면 얼굴에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나오지 않았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송수식은 “신성일이 세상을 떠나고 장례식장에서 엄앵란을 본 후 정말 오랜 만에 보는 것이다. 안부 인사는 많이 했다. 목소리가 여전하셨던 것이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엄앵란은 신성일의 장례식 영상을 보며 추억에 젖었답니다. 엄앵란은 “물건 정리하면서, 이렇게 놓고 살았구나 싶었던 마음이다”며 “그 사람은 국민들의 남자였던 것이다. 내가 국민 남자를 차지하려고 한 건 큰 욕심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질투해봤자 소용이 없었던 것이다”고 이야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