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의 츄(본명은 김지우)가 학폭(학교 폭력) 의혹 부인한 가운데, 최초 작성자가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답니다.
지난 2021년 2월 22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츄와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가 츄(김지우)의 학창시절을 폭로했답니다. A씨는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 B씨가 있는데 이 친구가 반에서 실세 같은 느낌이었고 김지우는 그 친구 옆에서 중간 이간질 역할을 했던 아이이다"며
"B씨와 김지우는 돌아가면서 친구들을 왕따 시키고 했는데 이유는 항상 그냥 본인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던 것이다. 그러다 저랑 친한 친구가 왕따를 당하게 됐다. 저랑 유일하게 밥도 먹고 했는데 김지우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제가 왕따 주동자인 것처럼 얘기했다. 그리고 그 뒤 정신차리고 보니 왕따는 제가 되어있더라"라고 주장했답니다.
그렇지만 이에 대해 츄의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는 "당사는 이슈와 관련된 내용 관계를 명확히 하여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려고 한다"이라며 "제기한 주장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리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답니다.
그러자 A씨는 "사실 글을 처음 올릴 때부터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걸 어느 정도 예상하고 올린 글이었던 상황이다"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게 일부분은 인정했다는 뜻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제가 기다렸던 김지우 입장표명은 없다"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답니다.
이어 "이 글을 처음 올릴 때 내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되면 어떡하나 걱정이었던 것이다. 항상 제 말보다도 힘있는 친구에 말이 진실이 되었으니까요"라며 "중학생 그 시절에 무력했던 저와 지금 제가 크게 다르지 않다. 성인이 된 지금도 엔터에서 저를 고소하겠다 하면 이제와서 아무 증거도 남아있지 않은 제가 뭘 더 어떻게 정ㅁ라로 할 수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답니다.
그러면서 "글을 올리고 연락이 끊겼던 동창에게 연락이 왔던 것이다. 이 글을 올릴 때도 당시 1반 친구들은 제게 관심이 없거나 저를 싫어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고맙게도 제가 이 글을 올린 후에 건너건너 저에게 연락을 준 1학년 친구가 있다. 저에게 그 때 당시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기억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큰 위로가 되었던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A씨는 "만약 김지우가 평범하게 대학을 다닌다거나 회사를 다닌다거나 했다면 저는 이 일을 다시 들추지 않았을 것이다. 제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살던 말던 저는 아무 상관없는 것이다"라며 "단지 어느 순간부터 자꾸 티비에서 유튜브에서 얼굴을 보이는 그 친구 때문에 미디어도 마음대로 보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해서 올린 글인 것이다"라고 호소했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까지 바라지 않을테니 정말로 그냥 뒤로라도 조용히 사과해줄 수는 없을까?"라고 부탁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