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신동’ 신유빈(나이는 17세대한항공)의 여자 개인 단식 2회전 상대였던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리안(나이는 58세)이 화제라니다.
신유빈은 2021년 7월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년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니시아리안을 상대로 4대3으로 승리를 거뒀답니다. 신유빈은 접전 끝에 젊음과 패기로 침착하게 승리를 따냈던 것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신유빈(세계랭킹 87위)이 상대했던 니시아리안은 백전노장의 선수입니다. 두 선수의 나이 차는 무려 ‘41살’인데, 1963년생인 니시아리안은 이번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탁구 선수 중에서, 동시에 올림픽 탁구 역사상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랍니다.
원래 중국(고향 출생지) 국적 니시아리안은 지난 1983년 중국 국가대표로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렸답니다. 당시 혼합복식과 여자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던 것입니다. 지난 1989년 경에 유럽으로 무대를 옮겼으며, 1991년 룩셈부르크에 정착했답니다. 이후 룩셈부르크를 대표했으며, 2000년 시드니부터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출전했답니다. 아쉽게도 올림픽 메달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은 그녀의 5번째 올림픽이랍니다.
지난 2020년 경에 올림픽 공식홈페이지와 인터뷰를 가진 그는 “최상의 결과를 원했떤 것이지만, 내 나이와 경기 스타일을 보았을 때 한계가 있는 것이다.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것 같다. 나는 157cm의 작은 체구와 스핀도 많지 않은 선수이다. 하지만, 장점도 있는데, 나는 탁구를 사랑하고 절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다”고 말했답니다.